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인 공인탐정제도 도입 추진에 맞추어 지난 6월 23일 서울 마포의 경찰공제회 미소실에서 대한민간조사연구학회와 대한민간조사협회 공동주관으로 “공인탐정제도 및 보안산업 발전방향” 에 관한 학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약 17년에 거쳐 국회입법 발의와 폐기로 쟁점이 되어온 탐정(민간조사) 제도의 법제화 추진을 위하여 자격시험 및 교육 등의 학술연구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공인탐정제도 법제화를 선거공약으로 천명한 바 있어 20대 국회에서 관련학계와 업계, 관련기관 및 단체 등 언론에서 뜨거운 관심으로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관련학계의 공인탐정 학술 연구 자료 발표 및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는 국내 유일의 탐정 자격 발급기관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의 학술연구 자매 기관인 대한민간조사연구학회 이상원 회장(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경찰 출신의 윤재옥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원경환 경찰청 수사국장,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강영규 회장 등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관련업계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제1주제 "공인탐정제도 발전방향"을 한상암 교수(원광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사회로 정덕영교수(원광대 경찰행정학과) 발표하였고 박상융 변호사(법무법인 한결) 등 토론으로 진행하였고, 제2주제 "공인탐정 자격운영 및 교육훈련 발전방안"은 주최자인 이상원 교수의 사회로 발표는 김정규 교수(호남대)가 발표하고 최종상 총경(경찰청구조개혁 1팀장) 등 토론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질의와 응답 및 질문 토론으로 약 4시간 가량 뜨겁게 진행되었다.

지난 2000년부터 우리나라의 탐정 제도 법제화 추진을 위하여 사립탐정의 황무지였던 한국에서 학술·연구개발은 물론, 민간조사 학술지 발간 및 PIA 탐정 전문서적 발간과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조사 분야 대학교 최고위 교육과정 개설, 국내에서 유일하게 탐정(민간조사) 민간자격 등록 및 발급 등 15년여의 역사를 가지고 국내 최다 탐정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을 하고 있는 대한민간조사협회의 하금석 회장은 금번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OECD국가 중 유일하게 탐정 제도가 법제화 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빠른 시일 내에 탐정 제도가 정착되어 많은 국민들이 개인과 기업의 권익보호에 필요한 민간조사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탐정 자격취득 문의 및 이번 공인탐정제도 및 보안산업 발전방향에 관한 학술세미나 자료집 등의 사항은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 혹은 대한민간조사협회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정보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