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이하 ‘한어총 가정분과’)가 9월 28일부터 9월 29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 을지인력개발원에서 ‘2016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확대임원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한어총 가정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을 뿐 아니라 김진하 양양군수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방문 또는 서면상 격려와 축하가 줄을 이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한어총 가정분과 박춘자 위원장은 “그간 가정어린이집은 영아 전문 보육, 안전 보육의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고 그 결과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보육실태조사에서 유치원이나 다른 유형의 어린이집보다 부모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기관이라는 이유로 가정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은 지나칠 정도의 사회적 비난과 오해를 감내해 온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에 한어총 가정분과는 일선 가정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영아보육에 전문성을 갖춘 안전 어린이집이라는 가정어린이집의 위상을 높임은 물론, 더 나아가 영아의 권익 신장을 위해 합당하고 바람직한 영아보육 정책 대안을 현장의 시각에서 제시하고 관철시켜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보육인력개발국장, 전경하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보육안전팀장, 김종필 한어총정책연구소장의 특강이 있었고, 그 후에 임원 전체가 참여하는 분임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분임토의에서는 가정어린이집의 특성화 방안, 영아반 보육료 현실화 방안, 영아반 교직원 처우 개선 방안, 가정어린이집 관점에서의 유보통합 방안, 합리적인 CCTV 운영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발제가 이어져 참석 임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한어총 가정분과는 분임토의의 결과를 토대로 가정어린이집 관련 정 책대안을 마련해서 정부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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