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019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160개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진로체험 인증기관이란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매년 4회씩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이번 2차 인증제 사업에는 항공, 우주, 드론, 코딩, 3D프린팅, 농촌융복합 등 다양한 미래 신산업 분야 기관 35곳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인천시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안전 청소년 진로체험’을 통해 항공기 인증, 항행 시설, 항공보안장비 인증, 항공전자·통신기기, 드론 인증 등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안전성 인증 시연 등 직군별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존 인증기관에 대한 사후점검과 컨설팅 등을 통해 인증기관 질 관리에 힘쓰는 한편,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인증제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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