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오후 1시 대한민간조사연구학회와 대한민간조사협회 주관으로 “한국 탐정 민간조사 제도의 바람직한 방향” 에 관한 학술세미나가 전·현직 경찰 및 관련학계·업계 종사자들을 비롯하여 여러 내외빈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 동국대학교 문화관 2층 학명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약 15년 이상의 입법 발의와 폐기로 쟁점이 되어온 탐정(민간조사) 제도의 법제화 추진을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특히 올해 초 문재인 정부의 공인탐정 신직업 육성방안 발표에 맞추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관련학계와 업계, 관련기관 및 단체 등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는 국내 유일의 탐정 자격 발급기관인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의 학술연구 자매 기관인 대한민간조사연구학회 이상원 회장(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강동욱 원장의 인사말 및 대한민간조사협회 하금석 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사단법인 일본조사업협회 가나자와 시게노리 이사의 "일본 탐정업무 현황과 발전에 대한 실사례"라는 기조발표로 시작되어 제1주제 "적용 가능한 탐정업무의 구체적 영역"을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조현빈 교수의 발표와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이상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하였으며, 제2주제 "민간조사업 등 관리에 관한 법률 연구"는 백석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이건수 교수의 발표와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강동욱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등 총 2주제를 질의와 응답 및 방청객 질문 토론으로 총 3시간 남짓 진행되었다.

그동안 한국의 탐정 제도 법제화 추진에 선두주자로 2000년부터 한국의 사립탐정의 황무지에서 학술·연구개발은 물론, 최초 민간조사 학술지발간 및 PIA 민간조사 전문서적 발간과 국내 최초 민간조사 분야 대학교 최고위 교육과정 개설, 최초 탐정(민간조사) 민간자격 등록 개발 및 발급 등 19년의 역사를 가지고 국내 최다 민간조사 전문 인력 양성에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대한민간조사협회의 하금석 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소관부처 조정이 결정되길 기대하고, OECD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만이 탐정(민간조사)제도가 법제화 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에 많은 국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개인과 기업의 권익보호에 필요한 민간조사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간조사연구학회 및 대한민간조사협회 주관 한국 탐정 민간조사 제도의 바람직한 방향에 관한 학술세미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행사였고, 아울러 발표와 토론을 맡았던 대한민간조사연구학회 이상원 회장을 비롯하여 학술연구 교수진들의 축적된 연구 자료와 열띤 토론을 볼 수 있었다.

국내 유일의 탐정 자격 취득 문의 및 이번 한국 탐정 민간조사 제도의 바람직한 방향에 관한 학술세미나에 관한 내용은 대한민간조사협회로 문의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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