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기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신임 경기북부지방협회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 김덕기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신임 경기북부지방협회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우리나라 탐정(민간조사) 부문의 선두주자인 대한민간조사협회/PIA협회에서 설립한 경찰청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경기북부지방협회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의정부시 플로렌스 연회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지방협회 중 인천광역시, 대구경북에 이어 세번째인 이날 발대식에는 김덕기 신임 경기북부협회장과 및 강영규 중앙회장(現 대한민국재향경우회장), 박기륜 글로벌공인탐정연합회 회장, 하금석 대한민간조사협회 회장, 이상원 대한민간조사연구학회 회장(現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 교수), 홍창석 글로벌산학평생교육원 이사장, 김윤수 교수 등 경기북부지방협회 자문위원 박상현, 고병철, 남광호 변호사외 10여명과 경민대 김환철 교수 외 10여명의 부회장과 11개 시·군의 지역회장 등 PIA회원, 전·현직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협회 발전과 공인탐정제도의 조속한 법제화에 최선을 노력을 다 하기로 했다.

강영규 중앙회장은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한정된 경찰력만으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한계를 넘어선지 오래다."며 "이를 뒷받침할 공인탐정이 빠른 시일 내에 법제화되어 사회에 공헌하길 바라며 "빠른 시일 내 경기북부 전역의 지회를 조직하고, 여러 전문분야의 자문위원(변호사, 대학교수, 세무사, 시의원, 기자)을 두루 갖춘 경기북부지방협회의 활약이 기대 된다"며 "대한민국 중심 경기도에서 탐정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회원 모두 단합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공인탐정의 법제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 발대식을 마치고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지도부 및 운영진이 화합을 다지고 있다.
▲ 발대식을 마치고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 지도부 및 운영진이 화합을 다지고 있다.

김덕기 신임 경기북부지방협회장은 "우리나라는 아직도 사회안전망과 개인 안전 및 보호업무의 모든 것을 국가의 법 집행기관에 의존하고 있어 사법서비스의 질 저하라는 문제점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면서 "선진 외국과 같이 하루빨리 탐정제도가 법제화 되어 사회에 공헌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어 하금석 대한민간조사협회 회장은 민간조사제도 "법제화를 통해 한국형 공인탐정을 육성한다면 청년일자를 포함한 수 만개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경찰력이 미치지 못하는 개인과 기업의 권익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선진국과 같은 전문 탐정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인탐정은 16대 국회에서 최초로 공인탐정법을 발의하였고 이번 20대 국회에서도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거공약으로 공인탐정법 제도화를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민간조사연구협회는 2014년 7월 경찰청 제2017(수사01호로 비영리 사단법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지난해 9월 5일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전국지방협회 조직구성을 하고있는 국내 유일한 사단법인 공인탐정 관련협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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