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방안(4.27)’의 일환으로 제2차 ‘청년친화강소기업’ 227개소를선정·발표하였다. 이는 지난 4.27. 발표한 제1차 청년친화강소기업 891개소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이로써 올해 총 1,118개의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하게 되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체불, 산업재해율 등 기존 7가지 결격요건에 ‘임금,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 청년친화적인 요건을 선정기준에 추가하여 선별한, 청년이 갈만한 괜찮은 기업이다.

제2차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유효기간은 `16.11.17.~’18.6.30.까지이다.

올해 1,2차에 걸쳐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 1,118개소는 월 평균 초임이 2,252천원으로, 연봉 2,700만원 수준이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370개소(33.1%), 인천·경기 368개소(32.9%) 순이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36개소(56.9%), 정보서비스업이 192개소(17.2%)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규모별로는 21~50인 이하 기업이 417개소(37.3%)로 가장 많고, 51~100인이 268개소(24.0%), 200인 이상은 110개(9.8%)이다.

한편, 기업의 채용현황도 파악하였는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118개소 중 1,080개 기업에서 19,711명을 채용하였고, 이 중 34세 이하(청년)가 12,763명(64.8%)이고, 35세 이상은 6,948명에 이르는 등, 특히 청년채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1차 선정기업 891개소에 청년친화강소기업 인증서를 수여하였고, 고용노동부 정책블로그(blog.naver. com/molab_suda) 및 네이버 잡앤(JOB&)을 통해 우수 기업사례 및 기업의 현장정보를 제공해왔다.

또한,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를 운영하면서, 청년들이 선정기업을 직접 탐방하여 사업주나 인사담당자를 통해 청년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인터뷰하고 근무환경을 촬영하는 등 청년의 눈높이에서 취재한 기업정보를 워크넷(www.work.go.kr/ gangso) 및 청년 개인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 전국 35명 활동(‘16.7월~9월), 100개소 취재기사 작성 및 탐방기 등재

청년친화강소기업 전체 명단은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취업을 원하는 청년은 지역별로도 검색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선정기업의 기본정보(주소,업종,근로자수 등)만을 제공하였으나, 워크넷을 개편하여 현재는 채용예정인원, 임금(공개 동의한 경우에 한함), 복지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친화강소기업 뿐 아니라, 일반 강소기업(11,719개소)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워크넷 단골 우수 구인기업’도 발굴하여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친화강소기업 중에는 임금, 근로조건 뿐 아니라 근무환경과 복지혜택도 대기업 못지않게 훌륭한 기업도 많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갈만한 괜찮은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정해 나갈 계획이며,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 등 부처협의를 통해 기업 인센티브를 개선 및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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