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이 ‘범죄의 탄생’을 출간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상상하기 힘들 만큼 끔찍한 범죄들이 벌어진다. 모든 매체들이 앞다퉈 이를 보도하고 국민들은 분노하고 불안해한다. 특히 근래의 경향을 보면 평범한 시민 그 누구든 강력범죄의 대상이 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평화로운 일상이라는 가면을 뒤집어쓴 범죄가, 누군가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것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책 ‘범죄의 탄생’은 경찰서장 출신 변호사와 교도관 출신 작가가 대담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범죄의 발생 원인과 해법’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주요 사건들을 종류별로 면밀히 분석해낸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흉측한 민낯을 통렬히 고발함은 물론 적절한 대응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제 일상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으며 범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 사회와 국민 개개인이 취해야 할 자세는 무엇인지를 명확히 짚어 내고 있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이웃’이란 이름으로 ‘사랑’이란 이름으로 벌어지는 ‘강력 범죄의 백태’를 고발하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저자들의 이력에 있다. 이 책의 전반적인 집필을 맡았으며 하나의 사건을 놓고 여러 질문을 던지는 조정아 작가는 교도관 출신의 사원(서울도시철도공사)이자 현직 작가이다.

영화 <귀향>을 직접 각색하기도 했으며 소설, 시, 수필, 희곡 등 여러 분야에서 수상했을 만큼 뛰어난 글 솜씨를 자랑한다. 교도관이라는 이력을 십분 살려 범죄의 주요 포인트를 정확히 파악해 하나씩 질문해 나간다. 한 명의 일반 국민으로서 우리 시대 보편적인 법감정 또한 충실히 대변하고 있다.

답변을 하는 박상융 변호사는 이미 지상파와 종편의 다양한 방송을 통해 범죄전문가로 널리 얼굴을 알려왔다. 사법고시 합격 후 독특하게도 경찰의 길을 걸어왔으며 2013년 경찰서장으로 퇴임 후 다시 법조계에 뛰어든 현직 변호사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범죄의 경향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근원적인 해결 방안을 설득력 있는 논조로 풀어나간다.

하나의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 온 나라가 시끄러워진다.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내 일처럼 슬퍼하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은 덤덤히 지나가 버리고 잊을만할 때쯤 또 다시 강력 범죄가 발생한다. 범죄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만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우리 사회가 범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이다.

이 책이 무사안일주의에 빠진 우리 사회에 늘 경종을 울리는 ‘수많은 범죄들을 담은 기억 저장고’가 되어 주길 바라며 온 국민의 안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지침서가 되어주기를 기대해본다.

저자 소개

<인터뷰이> 박상융

고려대 법학과 졸업(1987년)
제29회 사법시험합격(1987), 사법연수원 19기
군 검찰관, 변호사 재직 중 1993년 경찰청 경정특채, 2002년 총경승진, 본청 수사국(지능, 마약), 수사과장(경기, 충남청)을 거쳐 서울 양천, 경기(동두천, 김포, 평택), 대전 중부, 논산경찰서장으로 재직하다 2013년 6월 경찰 퇴직했다. 법무법인 한결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며 사건사고 관련 방송 출연 해설, 감사교육원·고용노동연수원 강의, ‘경찰이 위험하다’ 책 발간, 범죄 예방활동 예산과 효과 분석 등 국회 용역과제 수행했다. 사람 냄새 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며 현장 중심 변론을 하고자 한다. 대한민간조사협회 자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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