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제6차 한일중 정상회담차 방한한 아베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함께 지난 11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5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여 3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

3국간 비즈니스 서밋은 3국의 경제단체가 제2차 한중일 정상회담(2009년, 중국 북경) 때부터 정상회담과 연계하여 개최해 왔으며, 지난 2012년 이후 3년 반 만에 개최된 이번 서밋에는 3국 기업인 약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박대통령은 축사에서 한일중 FTA 협상 가속화 및 3국간 교역·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창조경제(韓) 등 각국의 新성장산업 육성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①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력, ②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미래 성장산업에서의 협력, ③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공동대응이라는 3대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번 서밋에서는 3국 경제단체를 대표하는 전경련(韓)·경단련(日)·국제무역촉진위(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MOU와 3국의 전자상거래 유통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협회 간 MOU 등 총 2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어 민간의 교역·투자 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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