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협력하여 수출 증가세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무역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외환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추천한 우수 기업은 KB국민은행을 통한 외환 거래시 외환 송금 수수료 및 신용장 개설, 통지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80%까지 우대 받을 수 있으며, KB국민은행의 외환수수료 우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확인서를 출력한 후, 국민은행 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 KB국민은행와 한국무역협회가 중소무역업체 대상 외환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와 한국무역협회가 중소무역업체 대상 외환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 KB국민은행)

이번 수수료 우대 서비스는 지난 5월 윤종규 KB국민은행장과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간 체결한 업무협약에 의한 것이다. 양 기관은 금번 외환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중소 무역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더욱 힘을 모을 예정이며,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우대 서비스는 수출경기 둔화로 인해 불안감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 무역업체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하는 금번 외환수수료 우대 서비스가 어려움에 처한 중소무역업체 지원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이 다시 한번 무역 1조 달러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 기관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하고, 중소 무역업체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및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무역업체 비용절감은 물론 수출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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