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가수 윤상이 DJ로 변신해 음악을 연주하면서 고급 헤드폰을 선보였다.

정준하와 함께 ‘상주나’ 팀으로 출연한 윤상은 DJ 역할을 맡아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을 연주하면서 소품으로 고급스런 헤드폰을 착용해 프로 뮤지션의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이 가요제에서 윤상이 착용한 헤드폰은 독일 베이어다이나믹사의 ‘T1’ 헤드폰이다. 150만원 대의 고급 헤드폰으로 오디오마니아 혹은 프로 뮤지션들이 사용하는 T1 헤드폰은 2009년 베이어다이나믹이 세계 최초로 테슬라 기술(Tesla Technology)을 적용해 개발한 헤드폰이다.

테슬라 기술이란 일반 헤드폰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자기장인 1만 가우스(1 테슬라)를 넘는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기술로 베이어다이나믹이 처음 헤드폰에 적용했다. 높은 음압에도 불구하고 왜곡 없이 섬세한 소리를 전달해 장시간 헤드폰을 착용해도 피로감 없이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이다.

테슬라 드라이버는 높은 자기력으로 감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600옴의 보이스 코일을 사용할 수 있다. 보이스 코일의 임피던스(impedance, 저항)가 높아지면 매우 얇은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볍게 만들 수 있으며, 가벼운 보이스 코일을 통해 감도를 더욱 높이고 디스토션(distortion, 왜곡)을 최소화 하며 완벽한 임펄스 응답을 만들어 준다. 그래서 어떠한 음량에서도 섬세함을 잃지 않는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며 임팩트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 준다.

베이어다이나믹 국내 공식 수입사인 사운드솔루션 이홍 대표는 “T1 헤드폰은 90여 년 역사의 독일 오디오 전문기업 베이어다이나믹이 수십 년간의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드라이버를 개발함으로써 헤드폰 설계 방식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제품”이라며 “관록 있는 실력파 뮤지션인 윤상이 이 헤드폰을 선택한 것도 T1 헤드폰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T1 헤드폰은 베이어다이나믹 전통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선명한 금속 재질의 구조와 샴페인 톤의 색상을 사용해 세련됨을 더했다. T1은 독일 자사 공장에서 헤드폰 전문가들에 의해 수작업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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