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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윤총장 수사 개입하려 해…추 장관 지휘권 발동해달라"

정윤미l승인2020.07.01l수정2020.07.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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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김진애 원내대표, 강민정 의원 등과 함께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언유착 사건 관련 검찰 총장의 권한남용과 수사방해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전문수사자문단원 후보자 선정에 관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최강욱 열린민주당 당대표는 1일 "윤 총장은 일방적 지시로 자신의 영향력 하에 있는 검사들로 전문수사자문단(자문단)을 구성해 수사에 개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초에 검찰총장이 사건의 지휘를 부장 회의에 맡기로 한 것은 최소한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약속이었다"며 "그럼에도 윤 총장은 부장회의 논의를 무시하는 등 잇따른 무리한 조치로 결과적으로 직권남용과 수사방해에 이르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검은 지난 20일 '검언유착' 의혹 당사자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전 기자 이모씨의 자문단 소집 요청을 받아들인 뒤 7월3일 자문단을 소집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이 밝힌 지난 6월4일자 대검 공문에 따르면 위 사건에 관해 검찰총장은 일제 지시나 보고 등을 받지 않고 모든 의사결정은 대검 부장회의에서 결정하기로 되어있다.

최 대표는 "자문단 소집에 관해 (윤 총장은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아래 과장을 시켜 일방적으로 자문단 후보군을 만들고 대검 부장회의를 건너뛰었다"며 "검찰 내부에서도 '과연 공정성을 담보할 자문단이 되겠냐'는 성토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금요일에 개회를 예정한 자문단은 그 공정성과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며 "(윤 총장이) 자문단을 통해 수사 결론을 유도하려고 하는 것으로 강하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법무부 장관은 이 사건에 대해 독립적인 수사가 진행될 방안을 강구하고, 수사의 공정성이 침해되지 않도록 적절하게 지휘권을 발동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검찰청은 지난 30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전문수사자문단원 후보자 선정에 관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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