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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공범 '이기야' 신상공개 오늘 결정…"사진공개 검토"(종합)

이원준l승인2020.04.28l수정2020.04.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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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 '이기야'로 알려진 육군 소속 A일병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가 28일 결정된다.

군 당국은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되면 앞선 텔레그램 성착취 주요 피의자 사례처럼 A일병의 사진을 공개할 방침이다.

육군은 이날 "성폭력 범죄 혐의로 구속수사 중인 A일병에 대한 신상공개와 관련해 오늘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공개 여부 및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육군본부 고등검찰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법조인, 대학교수, 성직자 등 외부위원 4명을 포함한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군은 신상공개위원회의 결정이 나오면 최종 확정과 피의자 통지 등 절차를 거쳐 A일병의 신상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신상공개위원회에서 결정이 되면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그다음에 피의자에게 통지가 된 뒤에 (신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또 신상공개 방법과 관련해선 "(피의자가) 군검찰에 있기 때문에 영상 ·촬영 등을 제한될 수 있다"며 "영상이 안 되면 사진이라도 공개해 드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군부대에서 근무하던 A일병은 조씨가 운영한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수백회에 걸쳐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한 혐의를 받는다.

군검찰은 A일병을 아동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A일병은 조주빈의 변호인이 밝힌 박사방의 공동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다. 그는 군사경찰에 긴급체포된 이달 초까지 거의 매일 텔레그램방에서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일병의 신상이 공개될 경우 조주빈과 '부따' 강훈(19)에 이어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과 관련해 신상이 공개된 세 번째 사례가 된다.

 

 

 

텔레그램 '박사방' 공범 '이기야'로 알려진 육군 A일병이 근무하는 경기도 소재 한 군부대. 2020.4.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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