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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 게임?" '부부의 세계'-"성상품화" '한번 다녀오겠습니다' 비판↑(종합)

윤호정l승인2020.04.21l수정2020.04.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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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부부의 세계'가 폭력적인 연출, '한번 다녀왔습니다'가 선정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 분)가 집안에 침입한 괴한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들이 이혼한 전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에게 가버린 후 홀로 남은 지선우가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었다. 특히 그동안 지선우를 괴롭힌 불안감의 정체가 본격적으로 드러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화면은 괴한의 시점으로 설정됐고 지선우가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마치 1인칭 게임 화면처럼 연출됐는데, 시청자들은 이 점을 지적했다.

'부부의 세계' 시청자 게시판에는 "범죄자의 시각으로 범죄를 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문제의식이 없냐" "이 장면을 보고 너무 놀랐다. 드라마에서 범죄자의 시각으로 이렇게 과한 폭력적인 장면을 넣을 필요가 있냐" "가해자 시점으로 폭행하는 것을 VR처럼 즐기라고 넣은 장면이냐"며 강도 높은 비판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kbs캡처© 뉴스1


또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오겠습니다'는 술집 접대부를 연상하게 하는 연출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극에서 강초연(이정은 분) 자매가 차린 김밥가게는 유흥업소처럼 표현됐고, 강초연 자매는 노출이 드러나는 의상으로 남성 손님들을 응대했다. 카메라는 이들의 노출을 강조하며 더욱 자극적으로 연출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대의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는 대본과 연출이 아닐 수 없다" "가족들이 함께 보는 드라마인데 이 장면을 보고 경악했다.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 "장사가 안 되니까 성접객행위로 김밥을 파는 장면이 재미있게 표현되는 드라마라니 제작진은 반성하라"는 의견이 줄잇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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