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명의로 알려진 박춘근 전 가톨릭의대 교수가 오는 13일부터 안양튼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 안양튼튼병원 박춘근 명예병원장
▲ 안양튼튼병원 박춘근 명예병원장

안양튼튼병원에 따르면, EBS 명의 프로그램에서 척추,디스크 명의로 소개된바 있는 박춘근 명예병원장을 영입, 난치성 척추질환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 명예병원장은 28년간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로 지내면서 서울성모병원 척추센터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척추인공관절학회((Spine Arthroplasty Society) 회장으로 선임돼 1년간 국제학술대회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국내 대학병원에서 최초로 척추인공디스크 수술을 집도했고, 척추압박골절의 대표적 치료법인 척추체성형술과 풍선척추성형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하였다.

박춘근 명예병원장은 “척추질환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라며, “안양튼튼병원의 전문의들과 팀접근 방식(Team approach)의 치료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팀접근 방식이란 박 명예병원장을 정점으로 하여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내려 치료방침을 세운 후, 통증의학과전문의(주사치료), 신경외과전문의(비수술치료, 최소침습수술치료), 재활의학과전문의(운동치료, 특수물리치료 등의 재활치료)가 팀을 이루어 각 치료단계에서 필요한 치료를 수행하는 것이다.

안양튼튼병원은 박춘근 명예병원장의 영입을 계기로 고질적 척추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의 향상을 도모하고, 전문의 협진을 통해 재활치료 및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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