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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월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수 28% 줄어

김도용l승인2020.04.14l수정2020.04.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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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4월 대중교통 이용객수와 자동차 통행량이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코로나19 발병 전보다 4월 대중교통 이용객수가 28.3%, 자동차 통행량이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개월 전보다 교통 이용객수, 자동차 통행량이 각각 6.3%p, 3.8%p 줄어들며 감소폭은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3월 첫 번째 주 통행량은 발병 전과 비교해 대중교통 이용객수 34.5%, 자동차 통행량 7.2%까지 감소, 발병 이후 가장 많이 감소했다.

주말인 지난 5일도 코로나19 발병 이후 통행량이 가장 감소했던 3월 1일과 비교하면, 대중교통 이용객수 10.3%p(Δ53.3%→Δ42.9%), 자동차 통행량 12.0%p(Δ24.4%→Δ12.4%)로 감소폭이 줄어들었으나, 감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상춘객들이 자동차를 이용한 여가 통행이 증가해 평일보다 감소폭이 더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수 감소율도 발병 전과 비교하면 출근시간대 19.8%, 퇴근시간대 23.4%로 감소추세를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직후인 3월 첫 주와 출근시간대 5.0%p(Δ24.8%→Δ19.8%), 퇴근시간대 4.7%p(Δ28.1%→Δ23.4%)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이는 심각단계 격상 후 재택근무, 유연근무였던 근무 형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점차 정상 출근 등 일상 패턴으로 전환되고 있어 통행량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하철 이용실적 조사 결과, 4월 현재 이용객수는 발병 전 대비 평일 38.2%, 주말 53.0% 낮아져 감소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직후인 3월 첫 주와 비교하면 평일 8.4%p(Δ46.6%→Δ38.2%), 주말 9.7%p(Δ62.7%→Δ53.0%)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출·퇴근시간대 65세 이상 지하철 이용객수 감소율도 발병 전과 비교 시 출근시간대 24.8%, 퇴근시간대 33.7%로 감소 추세는 지속 유지하고 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직후인 한 달 전보다는 출근시간대 7.4%p(Δ32.2%→Δ24.8%), 퇴근시간대 7.4%p(Δ41.0%→Δ33.7%)로 감소폭이 줄었다.

구종원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어 통행량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감소폭은 완화되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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