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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시청률 '미스터트롯' 2회 만에 18%…종편 예능 역대 최고 눈앞

윤호정l승인2020.01.10l수정2020.01.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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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미스터트롯'이 방송 2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하는 초고속 상승세로 대한민국 트로트계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2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부 13.727%, 2부 17.879%를 기록했다. 지난해 방송된 '미스트롯'이 달성한 18.114%를 제치고 종편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탄탄한 기본기와 수려한 무대 매너를 갖춘 현역부 A-B조 무대와, 꽃미남 외모에 끼와 가창력까지 섭렵한 아이돌부, 트로트와 타 장르의 결합으로 트로트계 새 역사를 써낼 타장르부,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대거 포진한 신동부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상상초월, 예측불허 무대를 선보이며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가장 먼저 꽃미남 참가자가 가득한 아이돌부가 등장해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김준수를 존경해 아이돌이 됐다”는 A6P 리드보컬 김중연은 시선강탈 파워댄스를 곁들인 색다른 '남행열차'로 올하트를 완성시켰고, 배우 강하늘의 절친인 추혁진은 '사랑은 나비인가봐'로 간드러진 꺾기를 선보인 후 보이비의 '호랑나비'로 곡을 바꿔 춤을 추는 반전 무대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로미오 메인보컬 황윤성은 칼군무로 다져진 절도 있는 안무로 '사랑 반 눈물 반'을 소화했다. 최연소 보이그룹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결코 쉽지 않았던 가수의 길, 황윤성은 올하트를 받은 후 힘겨웠던 과거를 보상받은 듯 감격에 차 오열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미스터트롯' 티저 영상을 통해 ‘티저 점남’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레드애플 멤버 이도진은 김준수와 외모는 물론, 목소리까지 꼭 닮은 도플갱어 모습으로 김준수에 버금가는 가창력을 뽐내며 올하트를 받았다. 마지막 참가자 천명훈은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연습한 대로 무대가 안 나와서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려 마스터들을 눈물짓게 했다. 올하트를 받은 김중연, 황윤성, 추혁진, 이도진에 이어 마스터들의 결정으로 ‘연하의 남자’를 부른 최정훈과 천명훈이 본선에 진출을 확정지으며 화려한 본선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이어 현역부 A조의 무대가 펼쳐졌다. 국회의원 신기남의 아들 신인선은 현란한 춤사위를 곁들인 '봤냐고'로 올하트를 받아내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미스터트롯' 센터 차수빈이 등장, '당돌한 여자'를 열창했지만 가사를 잊어버리는 치명적 실수로 4개의 하트를 받는데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눈웃음 폭격기 신성은 '빈지게'를 부르며 묵직한 중저음을 뽐내 올하트를 차오르게 했고 개그맨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개가수 영기는 개그맨다운 코믹한 몸짓과 표정으로 '한잔해'를 맛깔나게 소화해 올하트를 받았다. 소화기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크론병으로 투병중이면서도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해준 영기의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그리고 지난 1회 엔딩을 장식했던 장민호는 ‘봄날은 간다’를 깊은 울림의 목소리로 소화해 현역의 저력을 보였고, 이변 없는 올하트 주인공이 돼 본선에 진출했다.

다음으로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날린 신동부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과거 '스타킹'에 출연해 '울산 이미자'로 불린 신동 김희재는 올하트를 터뜨렸고, 참가자들의 1호 경계 대상 김수찬은 '나야나'를 불러 모두의 예상대로 올하트 주인공이 됐다. '대구 조영남' 이찬원 역시 구성진 '진또배기'로 올하트를 받았다. 끝으로 모든 부서에서 주목하는 참가자 양지원이 등장했다. 트로트로 일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