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월 14일 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0 S/S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 패션위크에서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가 펼치는 ‘서울컬렉션’, 신진 패션디자이너가 펼치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런던 패션위크와의 교류협력 이환으로 개최하는 ‘해외교류 패션쇼’, 대학생 패션 꿈나무가 펼치는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가 진행된다
서울컬렉션에서는 지춘희·장광효·송지오 등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총 33회 만날 수 있다. 서울컬렉션은 DDP 알림 2관 또는 살림터 지하 3층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진디자이너들의 패션쇼인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DDP 어울림광장 중앙에 설치된 GN관에서 총 20회 진행된다. 문제이·윤석운 등 신진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패션쇼가 펼쳐진다.  밖에도 런던 패션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의 ‘해외교류 패션쇼’와 차세대 패션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도 각각 1회씩 열린다. 
서울패션위크의 모든 컬렉션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와 브이라이브의 ‘스타일라이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서울 패션디자이너의 수주확대 및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전문 수주상담회인 ‘트레이드 쇼’도 DDP 알림 1관 및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트레이드 쇼에는 120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국내·외 바이어는 5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태국, 두바이 등 아시아권 12개국 바이어 135명을 집중 초대했고 참여 디자이너와 바이어 간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운영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패션시장에서의 영향력과 패션 거래 규모가 큰 네타포르테, 매치스 패션 등 ‘e-커머스’ 바잉 관계자도 서울패션위크 현장을 찾아 우수제품을 수주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명예디자이너 전시, 지속가능패션 포럼, 멘토링 세미나, 포트폴리오 리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향후 K-뷰티, 팝, 아트 등 ‘K-컬쳐’ 분야와도 협업해 서울패션위크를 ‘K-스타일 페스티벌’로 확장해 나가고, 글로벌 PR을 강화해 K-패션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인동 시 경제정책실장은 “글로벌 시장 수주확대를 위한 내실있는 바이어 초청과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집중해 서울 패션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서울의 콘텐츠가 전 세계에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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