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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반(反)조국 촛불집회, 보수야합 협잡정치"

박기범l승인2019.09.20l수정2019.09.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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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2019.9.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반(反)조국연대는 ‘보수 대(大)야합’을 위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명분없는 생존전략에 불과하다"며 이날 오후로 예정된 '조국퇴진 부산시민연대' 촛불집회를 비판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중심이 된 '조국퇴진 부산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부산 서면 금강제화 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조국 장관 논란을 민생이 걸린 내년도 예산 편성과 국정감사까지 끌고 가 총선에 활용하려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임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과 정부는 조국 장관 임명 당시 한국당에서 요구한 무리한 청문 일정을 수용했고, 장관 임명절차에 어떤 흠결도 없었다"며 이번 임명에 문제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조국 장관과 관련한 의혹은 검찰 조사 중이니 국민과 함께 차분하게 지켜보면 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 조국연대가 수도권에서 무산된 것을 보면 빈약한 명분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날 촛불집회를 평가절하했다.

아울러 "오늘 부산에서 삭발한 황교안 대표까지 참석해 촛불집회를 여는 것은 오로지 내년 총선을 위해 보수 대야합의 불씨를 살려보려는 시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도로 박근혜당인 한국당이 유승민, 하태경 의원 등이 탈당할 때와 무엇이 달라졌기에 서로 '연대'를 할 수 있는가"라며 "보수야합을 통해 살아남고자 하는 '협잡정치'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은 또 "한국당은 릴레이 삭발쇼를 통해 조국 공세를 지속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뒤에서는 한국당 탈당파들과의 연대를 통해 몸집 불리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양당이 해야 할 일은 진정한 보수의 위상 정립을 위한 노력"이라고 꼬집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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