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벤처투자㈜(대표 이영민)는 2019년 대학창업펀드 투자조합으로 7개 조합 펀드규모 202억 원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 내 창업 기업의 초기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75%)와 대학 등(25%)이 함께 조성한 펀드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2년간 11개 조합 445.2억 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되어 투자 중에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조합을 포함할 경우 18개 조합 647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12개 조합이 신청했다. 1유형(2018년 미참여 조합 대상 신규 선정)에서 ▷연세대 기술지주회사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광주지역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 ▷숭실대 기술지주회사 ▷충북대 기술지주회사, 서울과기대 기술지주회사, 벤처박스 주식회사 등 4개 조합과 2유형(2018년 참여 조합 대상 계속 선정)에서 ▷대경지역대학공동 기술지주회사, 와이앤아처 ▷부산대 기술지주회사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등 3개 조합이 각각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7개 조합의 총 펀드 규모는 202억 원이다.

교육부는 2017년부터 매년 대학창업펀드 투자조합을 선정하고 있다. 2017년에는 고려대‧서대‧연세대‧전남대‧부산지역연합 기술지주회사 등 5개 조합이, 2018년에는 부산대‧포항공대‧한양대‧서울대‧미래과학‧부산대경지역연합 기술지주회사 등 6개 조합이 선정됐다. 2017년과 2018년 11개 조합에 총 445억2000만원의 대학창업펀드가 조성, 운영되고 있다.

2019년 대학창업펀드 정부 예산은 150억 원으로 2018년과 동일하다. 하지만 신규 기술지주회사 참여 확대를 위해 2018년 미선정 기술지주회사에 75억 원이 배정됐다. 2019년 선정 7개 조합은 연말까지 조합 결성 절차를 거쳐 초기 대학 창업기업 투자를 추진한다.

 
저작권자 © 국정보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