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16일까지 2015학년도 1학기 학생모집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을 통해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 등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 또는 학점인정기관 등에서 각각 35학점,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은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학사 편입으로 입학할 시에는 두 학기 연속 18만원의 수업료가 감면된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이며, 한 학기에 100만원 내외로 오프라인 사립대학의 1/4 수준이다. 사이버대학교 중에서도 저렴한 편이다.

▲ 서울디지털대학교가 2월 16일까지 학생 모집을 마감한다.
▲ 서울디지털대학교가 2월 16일까지 학생 모집을 마감한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18만원의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특별전형 ▲제휴 산업체 재직자에게 협약에 따라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장애인, 기초수급대상자 등에 최대 20%까지 수업료를 감면해주는 기회균등전형 등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전형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 국가장학금 신청이나 학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개설학과는 23개로 경영, 세무회계, 금융보험, 상담심리, 사회복지, 아동학과 등 <인문사회 계열>과 컴퓨터정보통신, 미디어영상, 디지털디자인, 문예창작 등 <IT 및 문화예술 계열>로 구분된다. 타 사이버대학에서는 보기 힘든 디지털패션, 회화과, 실용음악학과 같은 이색 학과도 있다.

서울디지털대학은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가 사이버대학으로는 가장 많은 2만 933명에 이르며, 이 중 2,313명이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 뿐 아니라 사법고시, 로스쿨, CPA합격자를 비롯해 현직 장관, 대종상 수상자, 지방자치단체 의원 등을 배출하기도 했다.

서울디지털대는 학생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휴대기기로 어디서나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편입생 조기졸업, 복수전공 및 부전공 제도, 원스탑 인터넷 증명서, 교안 서비스, 국제학생증 발급 등 다양한 학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1644-0982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go.s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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