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지자체 최초로 ‘보내는 여성안심택배’를 도입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택배를 받을 때만 이용할 수 있었던 ‘여성안심택배’를 앞으로는 택배를 보낼 때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앱스토어에서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무인락커’ 메뉴를 선택해, 가까운 여성안심택배함을 검색해 예약하고 2시간 내에 물품을 보관하면 된다. 2시간 안에 물품을 보관하지 않으면 예약이 자동으로 해지된다. 평일 15시까지 보관한 상품은 당일 수거해 발송되며, 휴일에 접수된 상품은 월요일에 수거한다. 물품의 경우 2일 이상 보관 가능한 상품만 가능하며 냉동‧냉장류, 화폐, 귀금속, 중고상품 등은 제한된다.

보내는 여성안심택배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232개(4,470칸) 택배함 중 131개 택배함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세 장소는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성안심택배는 현대H몰, 11번가, GS홈쇼핑, NS홈쇼핑, Yes24, 롯데홈쇼핑, CJ오쇼핑, DHL, K쇼핑 총 9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9개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 주문서 작성 페이지에서 여성안심택배함 주소록을 선택하면 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그동안의 이용 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들을 반영해 이번에 기능을 대폭 개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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